✐하운 김남열의 사람 그리고 사랑 ✐

12/03/2019

본질의 바다에서는 

세상이 하 어수선하다고 지금처럼 시끄러운 때가 있을까?
세상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자기가 아니면 세상에 구원자가 아닌 듯, 다시 또 큰소리가 난무하고 있다.
인이 사라진 자리에 예가 강조되고 예가 사라진 자리에 지가 강조되고 지가 사라진 자리에 신이 강조된다고 한 것처럼,
인의예지가 사라진 자리에 무엇을 심을 것인지 한심함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
본질의 바다에서 보니 이 모두가 자기 자신을 위한 술책이요, 기만이다.
타인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고, 나라를 위한다지만 가슴의 한켠에는 이리의 얼굴을 하고 마성의 칼날을 가지고
선한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다. 기만당하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기만하는 사람도 악하다.
그 둘은 모두 악하다. 아니 어리석다. 말하자면 그 둘 모두 사회의 병폐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둘은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진 일보해야할 인간의 이성을 이기적 성질의 자기중심적인 행동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깨어나지 못한 백성은 언제나 고난을 당한다. 이것은 천지의 섭리이며 그 섭리는 고난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게 한다.
다시태어나지 못한다면, 당대에 그들을 이 땅에서 사라지게하고 자손대대 대물림을 통하여 고난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후대에까지 대물림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현세에 모든 매듭의 고리는 풀어버려야 한다.
자기 스스로가 천도를 지내고 가야한다. 그것은 스스로 덕을 쌓는 것이며 스스로의 몽매한 어리석음의 어두움을 물리치는 길이다.
허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상을 보노라니 가간이다. 아이는 아이대로 미쳐가고, 어른은 어른대로 미쳐가고, 사회는 덩달아 미쳐가고, 국가는 국기대로 제정신이 아닌 듯 싶다.
질서는, 규범은, 법은 지하로 유폐된 듯 모두가 꿈을 꾸는지 도무지 미래가 암울하다.
본질의 바다는 그들에게 말한다.
오만의 가면을 벗어라, 학자가 자신을 속이며, 정치가가 자신을 속이며, 경제인이 국민을 기만하는 그러한 못된 짐승적인 속성을.


순결하다. 순결하다. 하지만 이미 순결을 잃어버린 당신들이기에 당신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는 이 땅의 살아있는 존재에게는 재앙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그리고 모든 생명들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것을.